산 이야기

선자령

yabb1204 2014. 1. 15. 20:42

오랜만에 친구들과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

당초 관광버스 예약했으나,

버스편이 여의치 않아 내차로 선자령으로 출발

 

장시간 여행은 아마도 20여년 만인 거 갔다.

가는 동안 차안에 담화가 그치지 않았다.

언제나 신나는 여행~~

 

앞으로 있을 일정에 관한 얘기를 하는 등

다소 수선스러움이 지체되는 시간에 대한

지루함을 날려 보냈다.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 도착하니

12시가 되어가고 있었고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

 

우리도 서둘러 아이젠을 신고

선자령을 향하여 go go ~~

 

오르다보니 많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었고

발전기 날개가 돌아가는 속도에 따라

체감 온도는 점점 낮아지며 추위를 느꼈다.

 

전망대에서 멀리 강릉 시가지와 동해를 바라다 보았다.

얼마 전 까지 속초에서 실컷 보던 바다인데~~

 

백두대간 선자령비 앞에서는

저마다 증명사진 찍기에 바쁜 사람들과 어울려

우리도 인증 사진을 찍고는 하산하기로 했다.

 

 

 

 

 

 

 

 

 

 

 

 

 

 

 

 

 

 

 

 

 

 

돌아오는 길에 장평에 들러 송어회와 소주로 하루의 즐거움을 마무리했다.

'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길산  (0) 2014.03.09
용문사  (0) 2014.01.15
관악산을 오르며  (0) 2014.01.02
눈내리는 우이령  (0) 2013.12.14
흘림골  (0)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