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관악산을 오르며

yabb1204 2014. 1. 2. 16:43

새해 첫날을 맞아

내 스스로 마음을 다짐해 보려고

친구들과 관악산을 올랐다.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만나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서울대 공학관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음지쪽으로는 잔설이 얼어

미끄러웠으나 오를 만 했다.

 

정상 부근에 다다르니

세찬 북풍이 몰아쳤다.

 

정상에서 기록을 남기고

사당역쪽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급경사지에 밧줄과 쇠사슬에

몸을 의지하고 내려가면서

선행자를 원망했으나

내려와서 보니 좋은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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