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 64-2코스 (지선2코스) (해미읍성 ⟹ 부석버스정류장)

yabb1204 2023. 3. 25. 11:58

 

해미읍성 ⟹ 해미순교탑

⟹ 모월저수지 ⟹ 산동사거리

⟹ 동사 ⟹ 도비산 정상 ⟹ 부석사

⟹ 태종대왕 도비산 강무 기념비

⟹ 부석버스정류장 (22.7Km)

 

서해랑길 지선 2코스를 걸으려고

수원터미널에서 6:50 해미를 경유

서산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8:10에 해미정류장에 도착

해미시장을 지나서 해미읍성 앞에 섰다.

지선 3코스 현판과 성곽을 뒤로하고

역방향으로 걸으며 시가지를 지나

해미천변을 따라 활짝 핀

개나리꽃을 보며

조산2교를 건너

아라메길 탐방로 안내판을 지나고

해미성지성당 안에 위치한

해미순교탑을 보면서

해미천 고수부지를 걸었다.

해미천에서 낚시하는 모습도 보았고

매화꽃을 지나서 제방을 걷다가

개울 건너 방죽을 걷다가

도당천과 합수 지점을 지났다.

제방에서 벗어나

가뭄으로 바싹

마른 논 사이 길을 걷다가

촬영이 금지된 철조망을 따라

한참을 걸어야 했다.

철조망 지역을 벗어나

도당천변을 따라 벌판 위를 걸었고

태양은 황사바람과 짙은 미세먼지로

뿌연 안개 속에 감춰져 있었으며

이어진 벌판을 하염없이 걷기만 했다.

간헐호2로에서 개울을 건넜고

간헐호1로를 횡단하였으며

야당천을 따라 올라갔다.

모월저수지를 지나

계속 야당천 상류로 올라가다가

동사를 향해

논과 밭 사이를 걸었다.

인정로를 걷다가

산동사거리 근처에서

산저2길로 들어섰고

산저1길를 만나

도비산을 바라보면서

고도를 높여 산을 올라가야했고

동사로 향하는 오르막길은

차들도 힘든지 요란한 소리와

매연을 내 뿜으며 올라갔다.

비포장도로를 지나는 차들은

먼지까지 일으켰고

도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지나

전망대로 올라가 황사에 갇힌

마을들과 벌판을 내려다보고는

전망대를 지나

산 속 오솔길을 걷다가

동사로 올라가며

앞서가던 일행들이 냉이를 발견

냉이 캐기에 바쁜 일행을 앞서 걸었다.

동사 아래 오솔길을 걸었고

부석사 방향으로 산길을 걸었으며

도비산 정상으로 오르는

사거리를 지나고

한참 오르내리는 산길을 걸었다.

지산리로 향하는 삼거리를 지나

산길을 올라갔고

도비산 정상 200미터를 알리는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을 향해

가쁜 숨을 내쉬면서

산비탈을 올라갔고

도비산 정상에서

기록을 남기고는

부석사 방향으로

올라갔던 길을 내려와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부석사 외곽을 보면서

금강문을 지나고

일주문을 지나며 경내를 벗어났다.

태종대왕 도비산 강무 기념비를 보았고

부석사길을 내려가며

도곡저수지를 지나고

취평2리회관을 지나

부석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돼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