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의 낭만을 노래하는 여수구간을 걸으려고
4시간여를 달려 소라초등학교 앞에서 하차
차도를 벗어나
이정표를 쫒아 골목길로 들어서서
무리를 지어 골목길을 벗어나
구전라선 철로를 새롭게 단장한
자전거길과 산책로로 들어섰다.
걷던 중 KTX가 우리들 곁을 지나
종착역을 향해 달렸고
우리도 철로 옆 산책로를 걸었다.
쉼터와 휴식공간이 많아
나그네들이 걷다가 쉬기에 좋았고
횡단보도를 건너서도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여천시외버스 정류장을 지났다.
여천동 주민센터를 지나면서
공원 갤러리가 조성되어 있었고
선원뜨레공원 지났으며
원학동공원을 지나며
여수 시가지도 볼 수 있었고
문치마을 지나서
미평역에는
미평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산책로를 계속 걸었고
시인의 길을 지나
산책로를 벗어나
장미꽃이 반기는 집을 지나니
여수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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