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이런 일이~~ 속초 아바이 해변에서 용범이네 가족과 조개를 잡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을 때 갑자기 숙희씨의 고함소리에 돌아보니 왕멸치들이 해안가에서 펄떡이고 있었다. 열심히 주워서 코펠에 담아놓으니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비늘을 제거하고 손질한 후에 양념장을 부어 졸여 봤다. 맛있는 .. 속초이야기 2013.08.15
도원리유원지 사진반 상반기 수업 종료와 함께 야유회를 도원리 유원지에서 가졌다. 도원리에 가다보니 농부가 장독대를 지게로 집어 올리려고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형상의 건축물이 눈에 들어왔다. 도원리를 상징하는 가로수로 추정되는 복숭아나무를 도원저수지 주변에 심어 놓았다. 도원리유원.. 속초이야기 2013.07.27
수확 중복날이란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다. 2주 동안 밭에 가보지 못했다. 비가 부스부슬 내리는데 밭에 가보기로 하고 숙희씨와 집을 나섰다. 그 동안 장마로 인하여 많은 수분이 공급된 탓인지 식물들이 무척이나 크게 자라고 결실물도 꽤 많이 달렸다. 방울토마토와 가지를 비롯한 상추, .. 속초이야기 2013.07.23
조개잡이 후덥지근한 여름날 오후 4시가 넘어서 아바이마을 해변으로 조개잡으러 갔다. 이미 여러사람이 나와서 잡고 간 뒤끝이다. 해안가에는 몇 사람 없는 가운데 밀물로 해수면이 높아진 듯했다. 혼자 바다에 들어가 조개를 잡으니 겁이 났다. 잡다보니 제법 많은 양의 조개를 잡았다. 아마도 .. 속초이야기 2013.07.02
싱싱한 채소 지난 주 성남 애들에게 싱싱한 푸성귀를 먹이고 싶어 상추 쑥갓 고추 당귀 등을 뜯어 갖고가서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었는데 5일 만에 밭에 가보니 그새 또 많이 자랗다. 상추가 모자를 것 같아 씨를 뿌렸는데 제법 잘 자라고 있었다. 어느덧 옥수수는 숙희씨 키를 넘고 있었고 방울토.. 속초이야기 2013.06.27
암반덕이 장전계곡을 다녀오는 길이 날씨가 좋아서 강릉 암반덕이를 들려오기로 했다. 암반덕이를 오르는 길이 장전계곡 가는 길보다 더 가파른 듯 싶다. 좋던 날이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하더니 근거리를 제외한 모두가 하야케 변해버렸다. 속초이야기 2013.06.21
장전계곡 올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와 함께 어제까지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출사는 장전리 이끼계곡으로 간단다. 1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장전계곡을 따라 가파른 외길을 따라 올라가니 우리의 목적지는 철조망이 앞을 가라 막고 있었다. 철조망을 돌아 조금 올라가니 우리 앞에 이끼.. 속초이야기 2013.06.21
삼척 장미공원 세계에서 제일 크게 조성하고 있다는 삼척 장미공원으로 출사 갔다. 차량은 삼척여고 앞 공터에 주차하고 오십천변에 조성하고 있는 장미공원으로 향했다. 장미공원은 한창 공사하고 있었다. 장미를 식재하고 있는 주변에 많은 차량과 인부를 오가고 있었으며 주변에는 장미꽃을 구경나.. 속초이야기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