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남파랑길 2코스 (부산역 ~ 영도대교 입구)

yabb1204 2020. 12. 26. 17:31

 

좋은사람들과 함께 부산역에 도착했다.

수도권 날씨와는 달리 따뜻해서 걷기 좋은 날씨다.

두루누비 앱을 키고 안내하는 코스를 따라 걸었다.

부산항 여객터미날을 지나

부산대교로 올라가는 길은 공사로 반대편 인도로

우회해서 부산대교를 건너며 항만을 구경했다.

봉래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부산 시가지를 내려다보기도 하면서

해돋이 전망대를 지나

둘레길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한참을 땀 흘리며 걸으며

목장원 방향으로 걷다 내려와

시내도로를 걸으며

태종대 방향으로 접어들었다.

해양대학교 옆 동삼동 패총을 지났고

해안도로를 걷다가 안개 속에 묻혀있는

오륙도를 보면서 방파제 길을 벗어나

태종대 입구에 도착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 방향으로 열심히 걸었다.

포토존을 지나 등대로 내려가

신선바위와 망부석바위를 내려다보고

발걸음을 전망대로 향했다.

망부석 바위

신선바위

전망대를 지나며 감지해변으로 갔으나

중리산 주변도로 개설공사로 통행금지다.

왔던 길을 되돌아 해양대학교 입구를 지나

절영로를 경유해서 중리바닷가로 나와서

해안길을 걸었다.

85광장과 75광장을 지났고

해변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대마도전망대를 지났다.

해안가 경관들을 구경하며

흰여울 해안터널을 빠져나와

흰여울 마을 무지개계단을 올라서니

‘조용히 구경’하라는 안내문을 보면서

‘변호인’촬영지인 듯한 집 앞을 지나

맏머리 계단으로 내려갔다.

해안로를 걷다가“절영해안산책로”에

도착하니 내일부터 폐쇄란 현수막이 보였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니 넘어가는 햇살에 흰여울마을이

더 아름다워보였다.

남항대교를 지나 영도다리로 가는 해안로를

벗어나서 깡깡이 예술마을을 벗어나

영도다리를 건너서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가 기다리는 자갈치시장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일정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