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라타탑

yabb1204 2020. 3. 18. 01:02

 

2일차에 힘겹게 구도심지 유적을 살피려고

힘들게 돌다보니 김여사가 많이 힘들었다고 하니

3일차에는 가볍게 돌아보기로 하고

탁심광장 트램 정류장으로 나갔다.

 

주말 아침에도 탁심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




 

트램 정류장에는 교통요금 인상 공고문이 부착되었고

환승 시 마다 적용되는 요금도 안내하고 있었으며

옆에는 트램 운행 시간표도 함께 있었다.


 

1968년 이전에 서울에서 운행되었던 전차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모습을 보며 나 어릴 적에

통학 시 탔었던 조그만 전차가 생각났다.



 

트램에 올라 내부를 보니 아주 작고 좁았으며

댕댕댕 하면서 거리를 달리는 모습에

잠시 옛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었다.





 

트램을 타고 주변 거리의 풍경을 보면서

튜넬역에서 하차하였다.





 

갈라타 타워 이정표를 따라

거리를 구경하며 걸었고




 

타워에 도착하니 입구에

한국과 터키 간 우호 협력비가 있었으며

입구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서있었다.


  

입구에서 탑 입장료 45 TL을 지불하고

에리베이터를 타고 탑에 올라가니







·구 도시의 전경이 모두 보였으나

아쉽게도 흐린 날씨가 야속하기만 했다.













 

한 바퀴 돌면서 전경을 구경하다가

탑 위로 부는 찬바람을 피해서 타워 카페에서

터키식 차인 차이(홍차 맛)를 마시며 쉬다가


 

내려와서 갈리타교를 향해서 걸었다.




 

유람선 등 많은 배가 오고 가는 갈리타교 위에서

낚시하고 있는 사람들의 조황을 살펴보면서

다리를 건너 고등어 케밥 파는 선착장으로 갔다.











 

빵 사이에 야채와 구운 고등어를 사이에 넣은

15 TL 하는 케밥을 구입 시식해보니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먹을 만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점심 식사로 구입해서 먹고 있었다.






 

식사를 끝내고 건너왔던 다리를 되돌아 건너서












동굴열차를 타려고 카라쾨이역으로 가서 카르트로


3.5 TL를 지불하고 베이욜루역에 도착했다.











 

동굴열차에서 내려서 인근에 있는

쉬시하네(튜넬)역으로 이동 아침에 타고 왔던

트램을 타고 탁심광장으로 돌아오는데



 

열차 안에서 보니 한 무리의 군중들이 몰려가면서

무언가 구호를 외치고 있었으나 반정부 군중 같지는

않은 듯 평화롭게 시위를 하면서 웃고 있었다.

 



광장에서 하차하여 또 다른 인증 샷을 남기고는






군중들의 함성을 뒤로하면서 귀국 준비를 위하여

한식당으로 가서 육계장과 된장찌게로

이른 저녁을 먹고는 호텔로 돌아왔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탄불 관광시설 입장료  (0) 2020.03.23
돌마바흐체 궁전  (0) 2020.03.23
톱카프(대포의 문) 궁전 박물관  (0) 2020.03.13
아야 소피아  (0) 2020.03.13
이스탄불 교통카드  (0)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