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하산으로 인근에 있는 직지사를 방문했다.
산문으로 들어가 직지사에 대한 안내문을 읽고
일주문을 지나 경내로 접어들어 마주한 미로?를 지나
사찰 외곽을 따라 걸으니 우아하고 다양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으며 비로전 앞 삼층석탑을 지나
사명대사의 진영(塵纓)을 봉안한 사명각을 보고
눈에 띄는 삶에 도움이 되는 문구들을 읽으며
대웅전을 지나니 산기슭에는 홍매화가 만발하였고
오유(吾唯)지족(知足) 문구를 넣어 만든 샘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시원한 물 한사발로 속 차리고
경내를 벗어나서 나오니
직지문화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바라보면서
인근 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한 잔 술에 피로 풀며
잠에서 깨어나니 신갈에 도착했다.
갓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