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해파랑길 35코스 (정동진역 ~ 옥계시장)

yabb1204 2018. 5. 25. 13:37

정동진역을 뒤로 하고 해변을 따라 걷다가

밀레니엄 모래시계도 구경하고 시가지를 벗어나고

소방지소를 옆을 지나 다시 산길을 올랐다.









 

한참을 오르다 길가에 앉아 쉬시는 분을 만나

잠시 함께 쉬면서 그 분이 걸어온 얘기를 들었다.

한달여간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도 다녀왔단다.




 

한참을 쉬면서 걷는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었고

휴식을 끝내고 심곡항을 향해 함께 걸었다.

심곡리에 접어들어 산길을 내려서니

늦은 시간이라 부채길 걷는 사람들이 한가로웠다.




 

심곡항에 도착 쉬면서 근처 마트에서 캔맥주로 갈증을 풀고

거센 파도가 월파하는 도로를 따라 걸었다.

합궁골을 지나 마을이 나오니 함께 하던 분은

여기서 친구를 불러 이동한다기에 헤어졌다.









 

도로를 따라 옥계를 향해 걸어가니

농로를 따라 걷게 되었고 모내기를 마친 논 사이

오래 된 나무 아래 마을 쉼터를 지나고





 

장미꽃이 활짝 핀 담을 따라 골목길을 벗어나니

옥계시장에 도착해 차 시간을 알아보니

10분 전에 출발했다기에 1시간여를 기다려

2020110번 버스를 타고 강릉 터미널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