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떼기 전수관를 찾아 ‘자진아라리(모심는 소리)’를 읽고
전수관을 떠나 안인해변으로 향했다.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를 바라보았고
밭 가운데 길을 따라 걸으며 버려진 배추밭
농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길을 재촉했다.
산길을 넘으며 산 속에 자리 잡은 전원주택지도 보고
연꽃을 키워 축제를 여는 풍호마을을 지나고
자전거길을 따라 걷고 걸어서
하시동·안이사구 생태관찰로에 도착
관찰로를 따라 걸으니 해안도로다.
도로를 따라 걸으니 안인항이 나왔다.
버스 정류장에서 퇴근하는 병사들을 따라 나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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