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범이와 광나루역에서 만나 둘레길 2코스를 걷는다.
아차산 생태공원을 지나 산길로 들어섰다.
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2-3 스템프를 찍고
산길 재촉해 오르니 제법 차가운 날씨임에도
몸에서 열이 나니 더웠다.
아차산 1보루를 지나며 주변 경치를 돌아보니
눈 덮인 경치가 마음을 즐겁게 한다.
저수지 터를 지나고 아차산을 지나
용마봉에 도착 기념사진을 찍고
깔닥고개에 도착해 펼쳐진 발아래 설경을 본다.
깔닥고개를 내려와 코스 2 스템프를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음식을 먹노라니
눈이 날리기 시작이다.
식사 후 주변 정리를 마치고 망우산 공원 묘역을 지나니
박인환 및 서광조 시비가 있기에 읽어 보고 내려 와
중랑 캠핑 숲을 지나 눈 내리는 양원역에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양원역에서 하차하여 송곡여고를 지나 호젓한 도로를 따라 걷는다.
재개발 지역이라 지나는 사람도 적고 버려진 집도 가끔 눈에 띤다.
신내역을 지나 묵동천을 따라 걸으니 공릉근린공원에 도착
화랑대역 4번 출구 인근에서 2코스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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