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돈네코 원앙폭포

yabb1204 2016. 7. 25. 23:48

대서도 지나고 중복이 2일 후라서 인지 엄청 덥다.

거실에 온도가 이미 30도를 넘었고 바람은 조용하다.

제주에서 계곡을 검색하니 근처에 돈네코 원앙폭포가 있다.

 

숙희씨와 함께 12키로를 달려가니 원앙폭포 입구다.

간단히 준비한 물건을 들고 계곡으로 내려갔다.

바위 아래 움직이는 애벌레도 한 컷

 

 

주변을 돌아보려고 올라 와 원앙폭포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니

급한 경사 계단 아래에 폭포가 있었다.

 

 

 

 

 

 

 

폭포 아래는 넓고 맑으며 깊어서 성인들이 다이빙을 하며 즐기고

폭포 부근 개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주변을 돌아보고 올라와서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산책로 주변에는 정자와 쉼터도 갖추었고 휴게소도 있으며

폭포입구 표식도 있어 폭포를 찾아가기에 수월했다.

 

 

계곡물을 따라 오르니 담겨진 발이 무척 차갑다.

계곡에 온몸을 담그고 조금 있으니 몸이 떨려왔다.

이 좋은 곳을 가까이 두고 집에서 뒹근 것이 못내 아쉬웠다.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구내포구  (0) 2016.08.17
더위를 피해서 (논짓물해변과 소정방 폭포)  (0) 2016.08.15
한라산 둘레길  (0) 2016.07.18
거문오름 용암길  (0) 2016.07.15
천제연폭포  (0)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