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올레 3 - B코스 (온평포구 ~ 표선해비치해변) : 해안길

yabb1204 2016. 3. 21. 20:50

온평포구에서 제2 공항 반대하는 주민들 현수막과

펄럭이는 깃발들을 뒤로하고 길을 재촉하니

갈림길에 도착하여 해안길인 B코스를 선택 걷기로 했다.

 

 

 

 

 

 

해안 길을 걷어가다 마을길로 접어들어

흘러 간 팝송을 들으며 흥을 살리며 한적한 길을 걷는다.

 

해안 길을 가다 안내판이 길을 막기에 읽어보니

사유지를 걸을 수 있도록 승인한 신천목장 관계자들에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줌에 감사했다.

 

 

 

 

 

 

 

 

 

 

 

 

 

 

 

 

 

 

 

 

 

 

목장을 벗어나 오다보니 바다 위에

원유 채취하는 모습이 보여서 한 컷 찍고 걷노라니

표선해비치 해안에 도착했다.

 

해변에 도착 신발과 양말을 벗고

해변을 가로 질러 모래와 발목이 잠기는 바닷물을 밟으며

걷노라니 피로한 발에 상쾌함을 불어넣는 듯싶다.

해안 바위에 앉아 발을 씻고 있는데 물이 들어오는 것 같아

신발 놓은 곳을 보니 물 위에 떠서 움직인다.

 

 

급히 신발을 신고 나와 해변을 바라보니

건너 온 발자국은 물속으로 사라진 뒤였다.

3코스 종착지에서 스템프 확인을 한 후 4코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