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항 마중

yabb1204 2016. 1. 31. 21:02

눈 폭풍으로 공항이 폐쇄되어 오지 못했던

현철이가 11시 45분 비행기로 김포를 출발했단다.

 

이번에는 눈 대신 비다.

새벽부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듯싶다.

1시 경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아직도 하늘에 있단다.

30여분이 지나니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비는 내리고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대정읍에 있는 부두식당으로 향했다.

당초 갈치조림 얘기가 있었는데

고등어조림을 먹겠다고 한다.

 

 

한참이 지나 음식이 나왔다. 푸짐하게 나왔다.

많다고 얘기하며 식사를 하는데 맛이 영 이상하다.

생선이 꼭 닭 가슴살 먹는 것처럼 맛이 텁텁하다.

 

집사람과 함께 만들어 먹었던

고등어조림과는 맛과 신선도에서 너무 차이가 있었다.

이 식당에서 고등어조림은 주문하지 않겠다.

 

다음 날도 비는 계속 내렸다.

오후가 되어 비가 약해지면서 저녁 먹으러 외출했다.

 

중문해녀의집에서 전복죽을 먹으려 했으나

영업을 오후 5시30분까지란다.

늦어서 근거리에 있는 식당을 찾아

전복죽과 옥돔구이를 시켜서 먹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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