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계를 내려 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하차 한 후
걷고 도 걸으니 눈앞에 절경은 펼쳐지는데
날씨가 짓궂어 짧은 가시거리로 인하여
마음껏 경치를 즐기기에는 아쉬움이 많았다.
비에 젖으며 길을 재촉하다보니 천하제1교를 지나고
이어 펼쳐지는 풍경에 잠시 쉬었다가 발길을 돌리니
장수 거북이를 키워주는 풀도 나오고
선옹송(仙翁松)도 있고 마음을 이어준다는 다리도 있으며
영화 아바타에서 떠다니는 섬으로 표현된 아바타바위도 있었다.
미혼대를 지나 버스를 타고 백룡엘리베이터를 타러 이동하였다.
엘리베이터가 높이가 326M에서 밖의 경관을 즐기며 하강하는
짜릿한 느낌은 잠시 뿐이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통로를 따라 걸으니
아바타 그림과 경관 그림이 배치되어 있었고
밖으로 나와 내려온 엘리베이터를 쳐다보니
새삼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금편계곡으로 가니 지질공원 박물관이 있었고
박물관을 나서보니 일행은 어디가고 없기에
옆으로 흐르는 금편계를 따라 사색에 잠겨 홀로 걸어본다.
금편계곡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돌아 내려오니
아침에 방문하였던 십리화랑을 지난다.
버스에서 하차하니 무릉원 입구다.
버스는 아침에 내리고 탔던 주차장에서 우릴 반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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