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구둑 인근에 2013년 12월에 개장한 국립생태원이 있다.
아직 제대로 식물들이 자리 잡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넓게 자리한 듯 싶다.
입장료 1인당 5000원이다.
정문보다는 후문 쪽이 볼거리 있는 곳에 접근성이 좋은 듯 싶다
후문 쪽에 장항역도 있다.
뜨거운 가을 햇볕 아래 한참을 걸으니 많이 더웠다.
김여사 3일차에 들어서니 좀 피곤한 듯 싶다.
전기 자동차가 다니는데 노약자와 보호자만 탈 수 있단다.
해당사항이 없으니 터덜터덜 걸어서 가다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는
생태원을 돌어보았다.
에코리움 전시관을 방문하니 많은 어린이들이 현장학습을 왔다.
보아하니 선생도 학생도 모두 힘들어 한다.
낮 시간 동안 낮잠을 자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전시관을 다 돌아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다른 곳을 돌아보기에 적절치 않아
무창포해변 근처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비수기면서 허름한 민박을 3만원에 구하고
3일만에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