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긴 밤을 보냈다.
아직은 더운 날씨라 그런지 차안이 너무 더워 썬루푸를 열어 놓고
모기향을 피웠는데도 모기들이 설쳐대니 참 고통이 심하였다.
무료한 시간은 휴대폰으로 DMB를 시청하면서 보냈으나
모기들의 습격은 대책이 없었다.
그래도 잠시 눈을 부쳤는지 새벽은 오고있었다.
아침을 간단히 해먹고는 서울을 향해 가기로 했다.
여행 3일 차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보니
새만금오토캠핑장이 있어 잠시 쉬었다.
금강하구둑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보니
하늘엔 구름이 새털처럼 휘날리며 높고 푸르렀다.
채만식선생 문학관이 있어 잠시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