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

한강종주자전거길 3 (양평역 ~ 충주시외버스터미날)

yabb1204 2014. 5. 26. 01:25

 

남한강 종주를 끝내기 위해서

09시 30분 다시 찾은 양평역을 뒤로하면서

두 바퀴를 굴리기 시작했다.

 

 

집으로 가려면 버스를 타야하기에

숙희씨 접이식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날씨는 안개가 심해 햇빛을 가려주니

자전거 타기에는 덥지 않았다.

모내기철이라 모내기하시는 분들도 눈에 띄었다.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이포보를 지나

여주보에 도착하여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강에서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이를 뒤로하고

달리다 보니 건너편에 신륵사 전경이 눈에 들어왔다.

 

 

 

12시 20분을 지나면서 강천보에 도착하였고

조금 더 가니 강천섬을 가로 질러 지나니

강원도로 건너가는 섬강교를 지나 충주시로 들어갔다.

 

 

 

 

 

 

 

 

 

충주시 초입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비내섬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자전거를 타는 다른 이들은 뒤에서 와서

순식간에 나를 앞서 간다.

그들의 자전거는 잘도 굴러가는데

내가 타는 자전거는 힘들게 굴러가는 듯 싶다.

 

 

 

 

17시가 1차 목적지인 충주댐에 도착했다.

인증센터까지 올라가는데 엄청 힘이 들었다.

굳이 이 높은 곳에 인증센터를 만들었을까?

 

 

 

 

 

충주댐 주변을 둘러본 후 최종 목적지인 탄금대로 갔다.

탄금대는 한간종주 기점이며, 새재자전거길 시작점이기도 하다.

 

 

 

 

 

 

 

한간종주를 마치면서 자전거길이 위험한 곳이 여러군데 있었다.

특히 충주댐으로 오르는 길은 차들의 왕래가 많은데

갓길이 자전거 길이라 더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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