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 78코스 (도성3리 마을회관 ⟹ 대산버스터미널)

yabb1204 2022. 12. 10. 17:34

 

도성3리 마을회관 ⟹ 고잔마을

⟹ 진충사 ⟹ 환성3리 마을회관

⟹ 대산버스터미널 (13Km)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6:50 서산행 버스를 타고

한서대와 해미를 경유 8:30 서산터미널에 도착

도성3리로 가는 버스 타려고 10:10까지 기다렸다.

281번 버스는 정시에 출발 30분을 달려

도성3리 마을회관 앞에 마지막 승객을

하차시키고는 종점으로 달려갔고

칠지도 제작 기념비 앞을 출발해

대산버스터미널을 향한 여정을 떠났다.

오늘도 목적지를 향해 터벅터벅

밭과 논 사이 길을 걸으며

마을들을 뒤로 했고

고잔마을을 지나고

물 빠진 바다 갯벌을 보면서

도성리 경계를 지나

대요리로 들어섰고

대요한우물길을 따라

소나무 길을 넘어갔으며

언덕 넘고 들판을 지나서

진충사 앞을 지났다.

환성3리 마을회관 이정표

방향을 향해 걸었고

한 동안 들판을 걸어가며

논에서 휴식을 취하는

한 무리 기러기들 옆을 지나

세찬 바람 속을 걸어갔다.

환성고라리길을 걸어가며

소나무 숲길을 벗어나

환성3리 마을회관 앞을 지났다.

부귀영화가 한 순간의 꿈처럼

폐허가가 되어버린

부성염전 부지를 지났고

만조 시 위험한 해안길을

우회하란 안내문을 지나

물 빠진 바닷가 길을 걷다가

부형구지 방조제 위를 지났으며

대산하수처리장 입구를 지나

대산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