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리 나루터 ⟹ 새섬리조트
⟹ 당산3리 복지회관
⟹ 누리재 버스정류장 (17Km)
차가운 날씨에 집을 나서니
살포시 눈발이 날렸고
3시간여가 지나 도착한
청산리 나루터에는
빗방울이 날리고 있었다.
청산리 나루터를 떠나
새섬리조트로 향했고
비에 젖은 낙엽을 밟으며
산길을 내려가
가로림만으로 들어섰으며
해안을 따라 걸어가다가
새섬리조트 앞 서해랑 쉼터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었다.
쉬고 있는데 휴게소 사장님이 올라와
다른 시설도 개방했으니
마음 놓고 쉬라했으며
새섬리조트 카페는 연중무휴라고 한다.
휴식을 끝내고 길을 떠나
사관로를 걸어가
당산3리 복지회관에 도착하니
정자에서 일행들이 쉬고 있었다.
위험구간 알림표를 지나
해안 옆 산길을 올랐고
펼쳐진 바다를 내려다보니
해안길을 걸을 때와는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고
이어지는 산을 넘어가니
펼쳐진 산수화를 볼 수 있었다.
언덕을 오르내리는 어려움이 있어도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이 즐거웠다.
낙엽을 밟으며 일행들과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며 걷노라니
피로감도 적은 듯 했으며
산을 내려와 농로를 걸었고
장촌길을 벗어났으며
목적지가 가까워지니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가 보였다.
'서해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랑길 78코스 (도성3리 마을회관 ⟹ 대산버스터미널) (0) | 2022.12.10 |
---|---|
서해랑길 75코스 (청산리 나루터 ⟹ 구도항) (0) | 2022.12.07 |
서해랑길 27코스 (태평염전 ⟹ 증도면사무소) (0) | 2022.11.24 |
서해랑길 26코스 (신안젓갈타운 ⟹ 태평염전) (0) | 2022.11.24 |
서해랑길 25코스 (매당노인회관 ⟹ 신안젓갈타운) (0) | 2022.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