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113

서해랑길 60코스 (깊은골 버스정류장 ⟹ 대천해수욕장)

깊은골 버스정류장 ⟹ 토정로 ⟹ 토정 이지함 선생의 묘 ⟹ 송학3리 황금바지락마을 ⟹ 남서마을 ⟹ 대천항 ⟹ 대천해수욕장 (17.2 Km) 어린이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익일 깊은골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도 줄기차게 내리고 있었으며 토정로를 따라 이지함 선생의 묘를 지났으며 사당골 버스정류장을 지나 대천방제조로를 걸었다. 봄 가뭄을 해소하여 주는 세차게 내리는 단비를 맞으며 푸른 보리밭을 지나서 산고내샛길을 걷다가 송학2리 마을 해변을 지났고 송학3리 황금바지락마을을 지나며 갯벌에서 바지락을 채취하고 귀가하는 경운기 행렬을 보았다. 대천방조제2교를 건너서 대천방조제 위를 걸었고 주교배수장을 지나고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입구를 지나 만조시에는 바닷물에 잠기는 대천천 잠수교를 건너 해안로 자전거도로를 걸으며 남..

서해랑길 2023.05.08

서해랑길 17코스 (세한대학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세한대학교 ⟹ 산호양수장 ⟹ 농업박물관 ⟹ 삼호대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 (11.0Km) 영암 17코스 인증 QR코드는 아쉽게도 먹통이었기에 포기하고 새한대학교를 뒤로하고 길을 떠났다. 대불교 앞에서 좌측 제방을 따라 새한대학교 옆 녹색로을 걷다가 수로교를 지나서 영산강 제방 길을 걸었다. 영산강 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하구둑으로 향했으며 산호양수장을 지나서도 자전거길을 한동안 걸었다. 걷다가 주말농장 쉼터를 발견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길을 떠나 한옥 호텔인 영산재를 지나 농업테마공원으로 지나 농업박물관 마실길을 걷다가 농업박물관을 방문하여 쌀문화관을 둘러보았고 농경문화관도 살펴보았으며 남도생활민속관을 지나서 농경문화 체험관을 돌아보고 농업박물관을 벗어나 나불1삼거리를 지나 영산강 삼호대교를 건너 한국농어..

서해랑길 2023.05.05

서해랑길 16코스 (달도교차로 ⟹ 세한대학교)

달도교차로 ⟹ 솔라시도 대교 ⟹ 영암지구 태양광 발전소 ⟹ 세한대학교 (16.2 Km) 새롭게 개설된 서해랑길 16코스를 걸으려고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23:55 목포로 출발하는 심야버스를 타고 익일 3:30에 목포터미널에 도착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타고 달도교차로에 도착하니 3:50이 지나고 있었다. 16코스 시작점 주변에는 앱과 리본 방향이 달라서 잡초가 무성한 길에서 길을 찾다가 49번 지방도로로 내려와 해남광장 방향으로 걷다가 앞서간 일행들이 찾은 길로 내려가 비포장 흙길을 걸을 수 있었다. 어두운 영암호 주변 길을 걸었으며 뒤돌아보니 산이교와 영암 방조제 뒤로 밝은 불빛이 보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벌판을 길을 따라 목적지를 향해 걸었다. 동녘 하늘에 붉은 빛이 보이고 서서히 어둠이 사라지면서..

서해랑길 2023.05.05

서해랑길 47코스 (닭이봉 입구 ⟹ 낙조공원)

닭이봉 입구 ⟹ 닭이봉 전망대 ⟹ 채석강 ⟹ 격포해수욕장 ⟹ 수성당 유채꽃밭 ⟹ 적벽강 ⟹ 소사포해수욕장 ⟹ 성천마을 ⟹ 고사포해변 ⟹ 변산해수욕장 ⟹ 낙조공원 (13.9Km) 격포항 닭이봉 전망대로 올라가 구름 덮인 주변을 둘러보고는 격포해수욕장을 향해 전망대를 내려가서 밀물로 가득 찬 채석강을 지나 격포해수욕장을 지나서 해넘이 채화대에서 전망대를 올려다보고는 성천항을 향해 걸었고 수성당 유채꽃밭을 지나 문 닫힌 수성당을 들렸다가 유채꽃 길로 빠져나가 적벽강을 지났다. 적벽강길을 걸었고 구름 속에 갇혀 있는 새만금 방조제를 쳐다보고는 소사포해수욕장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면서 바라보는 바닷가 풍경은 좋았다. 산기슭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해안을 내려다보기도 했고 출렁다리를 건너서 벚나무 아래를 지났고 하도를..

서해랑길 2023.04.27

서해랑길 46코스 (모항 ⟺ 닭이봉 입구)

모항 ⟹ 변산산림수련관 ⟹ 학생해양수련원 ⟹ 두포마을 ⟹ 궁항마을 ⟹ 소망공원과 격포항 ⟹ 닭이봉 입구 (10.6 Km) 0:15 죽전간이정류장을 출발한 버스는 군산휴게소에서 한 시간을 쉬고는 4:00에 모항에 도착 하차를 했고 어두운 밤 모항 주변을 떠나 암흑 속 파도소리를 들으며 모항마을을 벗어나고 있었다. 불을 밝히면서 도로를 걷다가 변산산림수련관을 지나고 바닷가 데크 위를 걷기도하면서 모항 갯벌 체험길을 따라 걸으며 솔섬 학생수련원으로 향했다. 반짝이는 불빛을 바라보며 걷다가 학생해양수련원에 도착 날이 밝길 기다렸다. 5:20이 지나며 어둠이 거치고 수련원 내에 세월호 사건희생자 추모비와 위령탑을 보았고 솔섬을 보고나서 해안선을 따라 격포항으로 향했다. 날이 밝으니 바닷가 풍광을 볼 수 있어 좋았..

서해랑길 2023.04.27

서해랑길 61코스 (충청수영성 ⟹ 깊은골 버스정류장)

충청수영성 ⟹ 갈매못 순교성지 ⟹ 수해마을 ⟹ 수청동저수지 ⟹ 깊은골 버스정류장 (8.7 Km) 충청수영성을 뒤로 하고 번화가를 벗어나 오천면 체육공원을 지나서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다. 갈매못 순교성지를 지나고 흰 연기를 내뿜고 있는 보령산업단지를 보면서 영보2리 수해마을을 지났다. 610 지방도로변을 걸으며 진골정류장을 지나서 주포 방향으로 향했고 띠아골 정류장에서 쉬고 있는 일행들을 앞질러 포장도로를 걷다가 영보교 좌측 제방으로 진입했다. 교성천 보도교를 건너 수청동저수지를 지나 마을 안길로 들어섰고 오포3리사무소를 지나서 태양광 집열판이 즐비한 산길을 넘어갔다. 깊은골 마을을 바라보면서 지픈골길을 걸었고 오포3리 마을회관을 지나 깊은골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서해랑길 2023.04.18

서해랑길 62코스 (천북굴단지 ⟹ 충청수영성)

천북굴단지 ⟹ 하파동 ⟹ 사호3리 마을 ⟹ 사기점 마을 ⟹ 보령방조제 ⟹ 충청수영성 (15.9 Km) 서해랑길 62코스를 걸으려고 길을 떠나니 토요일이라 고속도로에 차들이 밀려들어 천북굴단지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10:20 천북굴단지에 도착 하차하니 하늘이 많이 흐려져 있었고 조용한 시가지를 빠져나가 천북굴따라길로 들어섰고 정비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해안에는 물이 찰랑거렸고 능선을 넘어 하파동으로 향해 가다가 출렁다리도 건너 해안으로 내려갔다. ‘일부 구간은 만조시에 통행에 주의“ 문구를 보면서 언덕을 넘어 내려가니 파도가 길을 점령하기 시작했고 힘들게 산길로 올라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해안을 내려다보니 데크가 이미 물속에 잠겨있었고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있었다. 어렵게 ..

서해랑길 2023.04.16

서해랑길 45코스 (곰소항 회타운 ⟹ 모항)

곰소항 회타운 ⟹ 작도마을 ⟹ 관선마을 ⟹ 왕포마을 ⟹ 국립 부안 자연휴양림 ⟹ 모항 갯벌 체험장 ⟹ 모항 (14.7 Km) 곰소항 회타운을 뒤로하고 수산물 종합시장가를 지나서 곰소항을 벗어났다. 작도마을을 지나 해안를 거닐었고 왕포마을로 향했다. 관선마을을 지나서 갯벌 제방을 걷다가 운호마을 지나 왕포길을 걷다가 왕포마을 지났다. 해안도로를걷다가 차도로 올라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우리가 타고온 차량을 지나서 작당마을을 지나 모항으로 향했으며 해안가를 걷다가 바닷가 산기슭을 넘어갔으며 마동을 지나고 해안 대나무 숲길을 지나서 쌍계재 아홉구비길을 걸었으며 국립 부안 자연휴양림도 지났다. 변산 마실길을 걸었으며 모항해수욕장길로 진입하여 넓게 펼쳐진 모항 갯벌 체험장을 지났고 모항마을로 진입하여 모항해변길을 ..

서해랑길 2023.04.13

서해랑길 44코스 (사포버스정류장 ⟹ 곰소항 회타운)

사포버스정류장 ⟹ 후포마을 ⟹ 선양제 ⟹ 줄포만 갯벌 ⟹ 신복마을 ⟹ 곰소염전 ⟹ 곰소항 회타운 (14 Km) 죽전정류장을 떠난 좋은사람들 버스는 부안고려청자휴게소에서 한동안 휴식을 취하고 4:00 휴게소를 출발 4:30 사포버스정류장 도착했다. 하차한 일행들은 인증을 마치고는 후포로를 따라 어둠 속으로 사라져갔고 후포마을을 지나서 하연마을을 향해 걷다가 삼거리에서 목우마을로 향했고 어둠 속에 한줄기 빛에 의존하여 고창군 해안문화 마실길을 걸었다. 짙은 황사 속에 갇혀있던 달이 얼굴을 내밀었고 선양제에 비친 달을 보며 어둠이 걷혀가는 길을 걸었다. 부안군으로 진입하여 생태공원로를 걸어가는 동안 주변은 점점 더 밝아져왔고 람사르협약에 의거 보호되고 있는 줄포만 갯벌을 지나고 1990년대에 폐항된 줄포항을 ..

서해랑길 2023.04.13

서해랑길 64-1코스 (지선1코스) (부석버스정류장 ⟹ 창리포구)

부석버스정류장 ⟹ 대두2리회관 ⟹ 봉락저수지 ⟹ 부남호 ⟹ 창리포구 (11.9 Km) 부석정류장에서 버스 시간표를 살펴보고는 부석중학교 앞을 지나 대두교차로에서 649번 지방도로를 따라 창리로 향했다. 대두2리회관을 지나고 차량이 쉼 없이 오가는 도로 한편으로 차도와 구분된 도로를 걸었고 대봉정 버스정류장을 지나 초당 1, 2교차로를 지났으며 봉락저수지를 지나고 옻밭 2교차로에서 무학로를 벗어나 부남호를 향해 작은 개울을 옆을 걸었고 들판에선 농기계들이 오가며 분주하게 농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들판을 나는 새들을 바라보며 습관적으로 벌판을 걷다보니 부남호에 도착했고 부남호 위를 나는 새처럼 메마른 벌판길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이어지는 삭막한 길을 따라 걸으니 창리포구까지는 3.8Km가 남았다는 이정..

서해랑길 202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