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4. 영랑호 벚꽃이 지기 전 가평 휴게소에 잠시 쉬었다가 속초로 향했다. 영랑호수윗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로 내려서니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고 범바위를 바라보며 산책로를 걸었다. 범바위를 지나고 물가에 비치는 벚꽃을 보면서 고향 생각 중인 재색 빛 두루미를 지나 햇살을 피해 휴식 중인 일행을 보다가 영랑호수 윗길을 건너 주차장으로 향했다. 다음날은 많은 봄비가 내리기에 청초호수를 둘러보았고 비 개인 16일 영랑호수를 찾으니 바닥에는 화려했던 벚꽃 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