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

동해안 자전거길 (강원도)

yabb1204 2018. 5. 10. 02:10

강원도 구간 동해안 자전거길을 마무리하려는데 

바람을 안고 타다보니 너무 힘이 들어

울진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

임원항까지 버스로 이동 하차한 다음

 

삼척임원 무인인증센터로 올라가인증을 하고

거센 바람과 싸우며 고성을 향해 페달을 밟아나갔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을 지나쳐

찻길과 나란히 달리다보니 육중한 화물트럭이

내 곁을 쏜살같이 지나가곤 했다.



 

광태리를 지나고 겹벗꽃이 만발한 둑방길과

유채꽃이 활짝 핀 하천변을 즐거운 마음으로 달렸으나

맹방해변에는 거센 북동풍 모래 바람이 불어왔다.








 

상맹방리 유채꽃 축제장을 지나

한재소공원 고개를 넘어 한재공원 인증센터에서

바라본 해변은 거센 파도로 가득했다.






 

거대한 짐승 모습을 한 바위를 뒤로 하고

거센 바람과 부딪치며 삼척 소망의 탑을 지나

이사부사자공원에 도착하니 추암 촛대바위가 반겼다.







 

삼척시를 뒤로 하고 동해 추암 인증센터를 지나

해 지는 도로변 자전거길을 달려서

쉴 곳을 찾아들어갔다.







 

동해에서 해가 뜨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전거에 올라 오늘도 달렸다.

마을 안길을 지나고 묵호항 여객터미날도 지났다.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어서 자전거 타기에 좋았다.

해안가를 따라 어달해변을 지나 열심히 달렸다.

노봉해변을 지나 망상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총각 시절에 친구들과 찾았던 망상해변에서의

추억을 되살려보면서 친구에게 문자를 날렸다.

  

강릉시로 진입하는 도로는 공사 중이라 어수선했고

소나무 사이로 솔향기 맡으며 달리니

심곡항 부채길 입구에는 많은 사람이

입장 순서를 기다리며 서있었고





 

난 가파른 고갯길을 넘어 정동진 해변으로 가야했다.

해변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북적거렸고

인증센터를 지나 인파에서 벗어나고자 달렸다.





 

6. 25. 남침 사적탑이 있는 곳을 지나쳐

강릉삼척 간첩 침투 시 노획한 잠수함이 있는

강릉통일공원을 구경하면서 가로수 아래로 달렸다.






 

경포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해

주변 구경도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했다.

솔밭 사이로 난 자전거길을 달렸고

주문진 근처 도깨비 촬영지도 지났다.




 

소돌항 아들바위공원을 지나 달리니

파도에 자전거길이 무너져서 우회하여

양양군 지경공원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동산해변에는 보드 타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아직은 차가울텐데 바다에서 보드타기 여념이 없다.

양양공항 인근 동호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이제 속초 영금정까지는 20Km 남았다.

양양해변을 구경하면서 열심히 달리니

속초 설악해맞이공원을 지났다.


 

대포항을 뒤로하면서 아바이마을을 지나니

영금정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이제 속초 집으로 가서 휴식을 취해야겠다.



 

간만에 집에서 푹 쉬고 남은 일정이 짧아

여유롭게 늦은 시간에 길을 떠나

봉포해변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청간정을 지나고 아야진항을 지나서

백도를 바라보며 상어를 닮은 섬도 구경하고

옵바위 해변을 지나갔다.






 

북천철교를 건너 인증센터에 도착

잠시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길을 떠나 김일성 별장으로 유명한

화진포해변을 지나고 대진등대 앞을 지나

통일 전망대 출입신고 하는 곳에 도착




광개토대왕릉


 

안보교육관 인증센터 확인을 하고

최북단에 위치한 명파초등학교를 지나니

출입이 불가한 민통선이다.




 

강원도 자전거길을 마치고 대진시외버스터미날로 이동

1520분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용인 집에 도착하니 2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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