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온지 10일차다.
어느덧 뭍에서 생활과 유사한 패턴이다.
12시가 되어 섭지코지로 출발했다.
섭지코지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장 만차라고 직진하란다.
가다보니 이곳으로도 섭지코지를 입장할 수 있는 안내표지가 있기에
주차하고 내려서 입구로 향했다.
새롭게 볼거리를 만들어 놓고
마차, 자전거, 전기차 등 탈것들을 준비하고 고객들을 부르고 있었다.
등대와 지포박물관을 둘러보고 흑돼지 모양의 형상도 보며
바닷가 바위들의 형상을 내려다보았다.
섭지코지를 나와 늦은 점심으로 인근에 있는
소라네집에서 전복죽으로 허기를 채우고 나서
김영갑갤러리로 향했으나 오늘은 휴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