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이야기

고대산

yabb1204 2015. 6. 16. 15:30

연천군에 있는 고대산으로 출발이다.

지하철 2시간 타고 10:30 동두천역에 내리니

경원선 열차는 11:30 출발이라 39-2 버스타고 가기로 했다.

 

소요산역을 지날 즈음

성필이가 시커먼 걸 가리키며 뭔 줄 아냐 한다.

몰라 하니 증기 기관차 시절 물 보충 탱크란다.

 

두런두런 얘기하다보니 12:10경 종점인 고대산 입구에 도착했다.

개발이 되어 포장된 새길을 따라 오르니 입구가 나왔다.

 

2코스로 올라 3코스로 내려오기로 하고 산을 올랐다.

제법 가파르다. 힘들게 오르니 계단 끝 나리꽃이 반긴다.

 

 

 

 

2·3 코스 갈림길을 지나 오르니 말등바위가 나오고

칼바위 전망대를 지나 오르니 바위 능선이 나왔다.

양쪽에 안전한 줄이 있어 등산하기에 좋았다.

 

 

고인돌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

시설물 공사 중인 대광봉를 지나고 삼각봉을 지나니

참전용사 유해발굴 기념지역 안내문이 있는

고대봉에 도착하여 준비해 간 식사를 했다.

 

식사 후 3코스를 따라 하산하다보니

표범 폭포가 있어 돌아보았으나

심한 가뭄으로 물 흐름이 없다보니 절벽처럼 보였다.

 

신탄리역에 도착하니 20:33에 열차가 출발이다.

역 앞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열차표를 발행 받아

텅 빈 열차에 몸을 싣고 동두천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여

집에 도착하니 밤 11:30이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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