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스트레스 받는 지 여행 가잔다.
마침 서연이도 외가집에 가고 없으니
무작정 짐 꾸려 3박 4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선유도가 있고 옛것이 남아있는 군산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우선 1박 2일에서 나온 이성당 빵가게로 네비에 찍고 출발~~
11시 30분 쯤 이성당 앞 공터에 주차하고
가게로 가보니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있다.
기다리며 뒤 돌아보니 우리가 도착했을 때보다
줄이 많이 길어 졌다.
점심식사 대용이니 단팥빵 2개와 야채빵 2개를 받았다.
우리 뒤부터는 야채빵 재고가 없어 판매가 중단 되었다.
맛있어 보이는 도너츠 2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가하여 계산하고
자리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다음 목적지를 생각했다.
구불길 6-1코스를 돌아보기로 했다.
인근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찾았다.
안내문을 보니 빈 창고에 주인을 설득하여 사진관을 건립하고
촬영을 하고 약속대로 철거했으나
추후 시에서 영화를 참조하여 새로 건립한 것 이란다.
다음에는 1925년경에 지어진 일본식 가옥을 방문했고
나와서 월명공원으로 가는 길 옆 담벽에 다양한 그림을 보았으며
공원에 오르니 바다조각공원과 수시탑,
해병대 전적비를 보고 내려가다 보니
조그만 열매가 달린 나무가 있어 물어보니
옛날 동백기름을 짜던 동백나무 열매란다.
그리고 해망굴을 돌아본 뒤
이성당 앞에 주차한 차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