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완도를 떠나다

yabb1204 2014. 1. 19. 22:22

제주 올레길을 걷기 위하여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16시 출발하는 한일카페리를 승선했다.

 

 

선상 일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볼 수 있으려나

기대하였으나 기우에 그치고

너무도 수평선에 두터운 구름이 끼었다.

 

 

 

 

3시간에 걸쳐 제주항에 도착하였고

안내에서 올레길 관련 자료를 요구하니

제주공항으로 가란다.

 

19:35에 공항으로 떠나는 90번 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하차하여 안내를 찾아가니

제주올레길과 관련 자료를 공급하는

별도의 사단법인이 자료를 전한다.

 

여지껏 보아온 올레길 관련 자료 중

가장 잘된 자료였다.

 

 

내일은 동문로터리에서 출발하려고

동문시장에 있는

토다게스트하우스에 여장을 풀었다.

 

이용료는 2만원이며,

아침은 토스트 재료를 공급하니

스스로 해서 먹으면 된단다.

 

침실은 난방이 안되나보다 상당히 썰렁하다

화장실도 좀 지저분하고 관리상태가 안좋다.

여름은 어떤지 몰라도 겨울에는 좀 아니다 싶다.

 

오늘 밤은 떨면서 자야될 듯 싶다.

찜질방으로 안 간 것이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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