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7코스 (진도 용장성 ⟹ 운림산방 주차장)

진도 용장성 ⟹ 용장마을

⟹ 고군면 면소재지 ⟹ 첨찰산

⟹ 운림산방 주차장 (12.2Km)

 

잔뜩 찌푸린 날씨에 진도대교를 건너

고려시대 삼별초가 몽골에 대항하기 위해

축조한 용장성에 도착했다.

시작점을 떠나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용장마을로 향했고

용장산성길을 걸으며

용장리사무소를 지나

고성초교 방향으로 향했고

밭에선 봄동이 잘 자라고 있었다.

산속 오솔길을 올라가

미세먼지 속에 감춰진 마을을 보면서

언덕을 내려가 밭 가운데 길을 걸었다.

들녘 길을 한동안 걸었고

오일시 2길을 걸으며

고군면 면소재지를 지나

고성초교 인근에서

진도기상대로 향했다.

점점 높이 올라가는 고성길을 걸으며

죽제산 산림욕장 입구를 지났고

굽이굽이 돌고 돌아서

고도를 높여 올라가야했다.

산꼭대기 기상대 시설물을 보면서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첨찰산 가는 안내판이 나왔다.

진도기상대 삼거리에서

첨찰산 방향으로 올라갔고

아리랑비로 향하는 삼거리에서

첨찰산 방향으로 향했다.

데크길을 지나

첨찰산에 도착했다.

첨찰산 봉수대를 돌아보며

기록을 남기고는

올라간 길을 되돌아 내려갔다.

아리랑비를 향해서

하산을 시작했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다가

숯 가마터도 지났으며

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를 들으면서

한참 동안 산을 내려갔다.

산을 내려가

아리랑비를 지나고

사천2 저수지도 지나서

운림산방을 방문

소치 후손 작품관에서

전시하는 작품을 보았고

소치 허련관에 입장하여

작품들을 돌아보고 나와

정원을 산책하며

산방을 벗어나서

운림산방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 옆

남도 전통 미술관도

잠시 둘러보면서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