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 10코스 (서망항 ⟹ 가치버스정류장)

yabb1204 2022. 9. 19. 17:46

 

서망항 ⟹ 진도항(구 팽목항)

⟹ 팽목마을 ⟹ 마사(죽도)선착장

⟹ 마사마을 ⟹ 하봉암마을

⟹ 가치버스정류장 (15.9Km)

 

서해랑길 10코스 시작점인

서망항을 출발

서망교차로에서

팽목방조제를 향했으며

진도항길을 걸으며

진도항(구 팽목항) 대합실에 도착했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팽목항에서 진도항으로

2013년에 개명됨

 

세월호 사건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팽목항을 둘러보면서 녹 쓸고

퇴색되며 훼손되어가는 시설물들을 보면서

세월이 감에 따라 잊혀져가는 듯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씁쓸한 마음을 추수리며

진도항을 떠나 팽목마을 지나서

팽목길을 따라 걸었고

진구지수문으로 향했고

팽목항을 뒤돌아보면서

팽목방조제를 건넜다.

마사배수관문을 지나고

수마로를 걸으며

마사선착장에 도착했고

다순기미 소망탑을 향해

계단을 올라가 산 속

오솔길을 걸어갔다.

다순기미 소망탑 아래 앉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다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안 떨어지는 발길을 옮겼으며

오솔길을 벗어나

잔등너머에 도착했고

그동안 구름 속에 갇혀있던

태양은 얼굴을 내밀고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으며

마사마을회관을 지나고

마사마을을 벗어나서

더위를 날리는 강풍 속에

수마로를 걸으며

변신 중인 들녘을 지나

갈대밭으로 향했고

갈대밭을 지나며

동석산을 바라보면서

심동양수장을 지나

황금벌판을 걸었다.

봉암저수지까지 1.3Km

제방에 올라 본 저수지는

넓은 바다와 같았으며

지산로를 걸으며

하봉암마을회관을 지나서

봉암저수지를 지나니

목적지인 가치버스정류장까지

조금만 더 걸으면 됐고

논두렁과 밭두렁을 지나

가치마을로 들어서며

가치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