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6코스 (진도녹진관광지 ⟹ 진도용장성)

진도녹진관광지 ⟹ 진도타워

⟹ 진도 갯벌 습지 보호지역

⟹ 둔전방조제 ⟹ 벽파마을

⟹ 이충무공 벽파전 전첩비

⟹ 연동마을 ⟹ 진도용장성 (15.5Km)

 

진도 녹진관광지를 떠나

진도타워로 향했고

타워광장에 설치된

명랑해전 관련 글을 읽었고

건너 온 진도대교와

주변 바다를 내려다 본 다음

강강술레터 가는 길로

내려갔고

무궁화 길을 따라 내려가

진도 갯벌 습지 보호지역에 도착했다.

갯벌과 나란히

명랑대첩길을 걸으며

벽파항으로 향했고

멀리 지나온 진도타워를 보면서

한동안 갯벌과 함께 해야했다.

둔전방조제 위를 걸었고

둔전 배수갑문을 지나며

나무 그늘에 앉아 목도 축였으며

터널 속은 너무도 시원했으나

길을 걸어야하는 관계로

아쉬움만 남기고 떠나야했다.

벽파마을을 지나서

이충무공 벽파전 전첩비를

보러 올라갔으며

내려가면서

벽파정을 지났다.

뜨거운 태양 아래

방파제를 건너가

용장성을 향해 걸었고

연동마을을 내려다보며

고군연동길 골목을 나오니

가림막이 앞을 막았고

가림막을 돌아서

논두렁 밭두렁을 지나

임도로 올라갔다.

더위에 지친 몸은

완만한 오르막에도 힘이 들었고

이어지던 오르막길 끝은 있었으며

성황당산성터 이야기를 읽고는

내리막길을 터벅터벅 내려가

용장성에 도착

고려 항몽 충혼탑을 돌아보면서

이번 여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