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5코스 (원문버스정류장 ⟹ 진도녹진관광지)

원문버스정류장 ⟹ 송정마을

⟹ 장포마을 ⟹ 학동마을

⟹ 삼정마을 ⟹ 우수영 관광지

⟹ 진도녹진관광지 (12Km)

 

시원한 시간에 걷기 위해서

4:30 숙소를 나와 원문정류장에

도착하니 5:30이 지나고 있었으며

태양은 안개 속에 숨겨져 있기에

걷기에 좋으니 열심히 걸었다.

언덕을 넘고 들판을 지나

황토밭 사이를 지나서

송정마을회관을 지났다.

명랑로를 가로지르며

우수영관광지로 가는 길은

지난 비에 물구덩이가 많았고

원동리 마을을 지났으며

자주 나타나는 물구덩이는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만들었고

안개 속에 갇힌 산야는

신비감을 주었다.

장포마을을 걸을 즈음에

서서히 뜨거운 태양이

모습을 드러냈고

학동길을 걸을 때는 처음으로

담배나무꽃을 보면서

학동마을회관을 지났다.

삼정마을을 지나고

임도를 따라

산길로 들어섰으며

숲을 헤치며 올라가니

나뭇가지 사이로

진도대교가 보였다.

산책로를 내려가

명랑대첩 기념공원으로 들어섰으며

명랑대첩과 관련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우수영 관광지를 뒤로하며

기사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진도대교를 건너가면서

울돌목을 내려다보니

바닷물 흐름이 냇물보다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었다.

진도의 상징인 진돗개상을 지나며

진도타워가 보이는 진도에 도착

5코스 걷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