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83코스 (인주공단교차로 ⟹ 복운리 나눔숲)

 

인주공단교차로 ⟹ 삽교천 방조제

⟹ 삽교호 함상공원 ⟹ 삽교호 바다공원

⟹ 삽교호 해안 탐방로 ⟹ 매산해안공원

⟹ 복운리 나눔 숲 (15.2Km)

 

인주공단 교차로를 출발하여

서해로변 자전거길을 따라 걸으니

달콤한 향기에 주변을 둘러보니

칡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문방 3교와 4교를 지나고

삽교천 방조제 위로 올라가

제방 길을 걸어가는데

먹구름은 소낙비를 한동안 퍼부었고

비에 젖은 몸으로 당진시에 진입했다.

멀리 서해대교를 바라보면서

궂은 비 내리는 제방 위를 걸어가며

삽교 교차로 부근으로 진입했으나

어여울 공원으로 가는 길은

철책으로 막혀 있었고

부득이 차도로 들어서서

공도교를 건널 수 있었으며

삽교호 배수갑문을 지나

삽교호 함상공원에 도착했다.

해양테마 체험관 앞을 지나고

삽교호 바다공원을 지나

삽교호 해안 탐방로를 따라

당진해양캠핑공원을 지나

맷돌포구로 향했다.

맷돌포길을 걸었고

물웅덩이를 피해가며 걷다보니

점점 서해대교로 가깝게 접근했다.

버들마편초가 아름답게 핀

카페가 있는 매산해안공원을 지나고

음섬포구를 지나

38번 국도변을 걸어가는데

마무리 소낙비 세례를 받으며

구래마을로 향했다.

마을을 돌아 나와

아산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복운리 나눔 숲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