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85코스 (노양리 마을회관 ⟹ 평택항마린센터)

 

노양리 마을회관 ⟹ 신대2리 정류장

⟹ 평택국제대교 ⟹ 신왕포구나루터

⟹ 마안산 정상 ⟹ 대안4리 마을회관

⟹ 평택호 예술공원 ⟹ 우경삼거리

⟹ 장수리 마을회관 ⟹ 신영2리 마을회관

⟹ 황해 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 평택항마린센터 (24.5Km)

 

평택역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30여분을 달려 노양리 마을회관

정류장에서 내려 시작점을 못 찾고

리본을 따라 걷기를 시작했다.

위험하다는 안내문을 읽고는 조심해서

개망초가 우거진 도로를 걸었고

경기둘레길 45코스와 서해랑길 85코스가

합류하는 지점에 도착

신대2리 정류장으로 700m를 이동

경기둘레길 45코스 스탬프를 찍고는

계양로를 걸어서

안성천을 가로지르는

평택국제대교를 건넜으며

평택호변 도로를 따라

평택항 마린센터로 향했다.

신왕포구나루터를 지나

호숫가를 따라 걸으며

 

평택호 관광단지로 향하면서

논두렁을 걸었다.

이정표를 따라 산길로 올라갔고

마안산 정상을 향해 올라갔으며

112m 나지막한 산 정상에 도착하니

주변은 녹음으로 가려져 있기에

서둘러 하산길에 올랐고

쉼터를 지나며

잡초로 우거진 오솔길을 빠져나와

대안4리 마을회관을 지나면서 

복원된 연자방아를 볼 수 있었다.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그나마 걷기에 위안이 되었고

논두렁과 밭두렁 사이를 걸으며

평택호 관광단지로 가는 길은

멀기만 했다.

평택호 예술공원에 들어서며

호숫가에 조성된 시설들을 보면서

평택호를 벗어났다.

육교를 건너 관광단지를 지나

우경삼거리를 횡단하여

마을 안길로 들어섰고

권관길을 걷기도 하고

원효길 이정표를 보면서

논 사이 길을 걸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내

토지 거래와 관련 주의문을 보면서

벌판을 걸어가다 보니

장수리 마을회관 부근이 모두

황해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 예정이라

보상대책위원회 간판이 붙어 있었고

논과 밭 사이로는

도로 조성공사가 한창이었다.

신영2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황해 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로

들어서니 구획된 도로를 따라

평택항 방향으로 걸었으며

잡초만 우거진 채 방치되고 있는

도로를 리본을 벗 삼아 걸었고

황해 희곡3로에는

전력구 공사 관계로

차량이 통제되었고

포승지구를 벗어나고

만호사거리에서

평택항 방향으로 들어섰으며

평택항만길 끝에 위치한

평택항마린센터에 도착하여

국제여객터미널 정류장에서

80번 버스를 타고

평택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