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도착한 4자매는
수화물과 탑승 절차를 마치고
공항내 토속 식당으로 발을 옮겼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여행을 하면서 즐겁고 아쉬웠던 얘기를 나누다보니
탑승시간이 다가와서
서둘러 식당을 나와 탑승구로 향했다.
4자매가 언제 다시 함께 방문할지 모르지만
3일간의 제주 방문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하늘엔 새털구름처럼 가벼운 구름이 떠가고
잠시 피로감이 몰려와 눈을 붙였더니
비행기는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었다.
제주도 갈때 맡겼던 차는
이미 주차대행 차량 찾는 곳에 주차되어 있었다.
수화물을 찾고 주차비를 정산한 후
3일간 4자매가 함께 하였던
추억을 가슴에 담고
훗날 또 다른 함께할 여행을 꿈꾸며
출발하였던 숙희네 집을 향하여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