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길을 걸으려고 기흥역 정류장에서
수원과 백암을 오가는 10번 버스를 타고
남곡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인도를 따라 걷다가 우측 길로 들어서서
문수봉 가는 길을 따라 걸어가니
영남길 이정표가 반겼다.
은이성지로 가는 길 안내를 보면서
뜨거운 태양 아래 걸으니
제법 땀이 많이 흘렀다.
은이성지에 도착
김가항 성당 연혁을 읽고 나서
미리네 성지 방향으로 걸었다.
영남길 방향 표시와 리본을 따라
차로 한편으로 붙어 걸어 오르니
은이골 가족 캠핑장이 나왔고
캠핑장을 관통하여
신덕고개 방향으로 올라갔다.
산길로 들어서니
산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왔으나
흐르는 땀은 멈출 줄 몰랐고
잘 갖춰진 쉼터를 지나
비탈길을 올라가니
신덕고개에 도착
문수산길로 경사로를 올라가니
땀으로 상의가 흠뻑 젖었으며
곱든고개까지는 2.4Km 가야했다.
문수산길을 오르내리며 걸어가니
곱든고개에 도착하여 차도로 내려갔다가
문수봉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했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라는데
오르다 쉬고를 반복하며 올라서니
용인팔경 중 하나인 ‘용못’를 조망하고는
능선 길을 따라 열심히 걸었고
문수봉에 도착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문수산 법륜사 방향으로 내려서며
성지 순례 길과는 헤어졌고
급경사지 200m 내려가
문수산 마애 보살상을 둘러보고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갔다
농촌테마파크 둘레길을 걸었고
테마파크를 지나가며
계단길을 내려서니
법륜사 입구가 나왔다.
차도로 내려서서 걸어가며
용인농촌테마파크 정문을 지나
내동 연꽃마을 입구에 도착 아직은
연꽃이 피지 않은 단지를 관통하였고
다리 건너 정자 앞에서 스템프를 찍었다.
마을을 떠나 울창한 나무 아래를 지나니
전답이 메워지는 공사가 한창이었고
도로에는 집단 경고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고당리 마을로 들어가서 걸어가다
잡초로 덮여있는 길을 지나
다존산업 주변 도로를 따라 가보니
공사로 인하여 산길이 훼손되어 있었다.
공사장 담과 밭 사이 협로를
앞서간 방문자들 발자국을 따라
위험한 길을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어렵게 찾은 산 속 오솔길을 따라
열심히 걷다가 산길을 내려갔다.
마을길을 따라 가다가
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한 정류장 전인
원삼초등학교 정류장에서 10-4번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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