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서 세상을 하얗게 만드는
눈이 내린다는 20시 뉴스를 듣고
창밖을 보니 세상이 하얗다.
아파트 입구 피로티 아래도
바람에 날려 들어온 눈으로 하얗고
굵은 눈들이 쉼 없이 내리고 있었다.
집 앞 차도를 벗어나 큰 도로로 나서니
차들이 천천히 목적지를 향해
부지런히 움직였고
눈을 맞으며 도로를 따라 산책을 즐기며
만골공원으로 올라갔더니
눈 오는 풍경을 즐기려 나온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눈 내리는 밤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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