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후 찾아 간 곳은 보봉호 입구 주차장이었다.
조금 걷다보니 이륜차가 우산을 쓰고 있다. 이륜택시란다.
토가족 어르신이 내려오기에 살짝 한 컷
보봉호 입구는 한창 공사중이라 어지럽다.
멀리 일명 출퇴근 폭포를 바라보며 비에 젖은 길을 걷다
왼쪽 계단을 따라 한참을 오르니 산 속에 호수가 나타났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 주변을 구경하노라니
집 안에서 아가씨가 나와서 노래를 하며 맞아준다.
배를 타고 구경하다 회항하여 나오는데
이번 집에서는 남자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며 배웅을 하는 듯 했다.
호수 중앙에 있는 바위 중앙에는 사람의 옆모습이 닮아보였다.
이 호수에는 우는 소리가 애기소리와 닮았다고 하여
애기고기라고 부르는 어종이 서식하고 있고
실물은 폭포 아래 연못에서 볼 수 있었다.
배에서 내려 아래를 내려다보니
수직 절벽 아래로 계단이 놓여 있었다.
계단을 따라 내려오니 폭포 아래로 길이 이어졌다.
폭포는 인공으로 수문을 아침 저녁으로 열고 닫는다고 한다.
보봉호 구경을 마치고 버스 타러 오는 길가 음식점에
애기고기가 전시되고 있기에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