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씨와 오랫만에 함께 시내 나들이를 나왔다.
걷다보니 와 키위다하고 외친다.
어 키위는 뉴질랜드에서 많이 생산되는거 아냐?
그런데 속초에서도 키위가 자랄 수 있나하는 의문이 든다.
속초초교 근처 가정집 마당에 있는 키위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길을 걷다보니 속초초교 울타리에 박이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박이 자라는 모습은 속초생활체육관 근처에서도 보았다.
박이 껍질에서 분리하는 모양인가 보다.
박이 탈피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건 무슨 박일까?
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보니 축제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시장 방문객들이 흥겹게 노래에 맞추어 몸을 들썪이고 있었다.
무더운 여름날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는 좋은 행사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