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서프라이즈 가람이 내외가 왔다.
막연하게나마 어버이날이 가까워지는데
주말을 맞아 다녀가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왔을 때는 무척이나 반가웠다.
숙희씨도 무척 반가운 듯 싶다.
늦은 시간 시장을 보고 나서
오랜만에 4식구가 상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마쳤다.
행복이란
별 것도 아닌 이런 것이란 생각 속에
찿아와준 아이들이 반갑고 고마웠다.
주영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태아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