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근처에서 식사를 마친 우리는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어릴 때 뽑기하던 것을 만들고 계시는 분이 있기에
잠시 어릴 적 추억 속으로 돌아 가본다.
세종회관 계단에는
다정한 연인들이 쉬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발명품 모형들이 놓여져 있으며
광화문 앞에서는
화이트 컨슈머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축제에는
손범수씨가 사회를 보고 포맨이 노래를 열창했다.
용범이네와 함께한 즐거운 하루가 저물어 가기에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숙희씨와 집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