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32코스 (양매리 삼강공원 ⟹ 무안 황토갯벌랜드)

 

양매리 삼강공원 ⟹ 삼봉마을회관

⟹ 도리포어촌마을 쉼터 ⟹ 도리포항

⟹ 송계산 ⟹ 용산마을

⟹ 무안 황토갯벌랜드 (17.5Km)

 

늦은 밤 영하 2도 푸근해진 날씨 속에

죽전정류장을 떠난 버스는 3:30에

내분 부락 입구에다 일행을 내려놓았고

어둠 속에 한 줄기 불빛에 의존해

삼강공원을 찾았다.

32코스 시작점을 떠난 사람들은

분매동을 떠나 어둠 속으로 들어갔고

어둠 속 불빛 따라

벌판을 걸어갔다.

송계어촌체험마을로 향해

해안가 제방을 따라 걸었고

만송로를 걸으며

삼봉마을회관을 지나

도리포항으로 향했다.

도리포어촌마을 쉼터를 지났고

도리포교차로를 지나서

도리포항에 도착

영광군 관광 안내도가 왜?

불빛에 반짝이는 칠산대교

건너가면 영광군이다.

도리포항을 둘러보고

어둠 속에

송계산을 향해 올라갔다.

송계산과 공사 구간을 지나

조릿대보다 키가 큰 ‘이대[전죽(箭竹)]’

숲을 지나 신풍마을 방향으로 향했고

표식 없는 범바위산을 지났고

신만마을로 가는 능선 길을 따라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삼복산을 지나

만송등산로 체육공원을 벗어났다.

어둠이 사라지고

붉은 태양이 솟아올랐고

만송로를 걸으며

무안황토갯벌랜드로 향했다.

햐얗게 서리가 내린

제방뚝과 풀섶을 스치며 걸었고

무안황토갯벌랜드 후문으로 입장

무안황토갯벌 과학관을 지나서

무안황토갯벌랜드 후문을 나와

용산길을 걸으며

용산마을회관을 지나

무안황토갯벌랜드 정문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