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길 38-2코스 (신촌마을회관 ⟹ 주성마을회관)

 

신촌마을 ⟹ 하동공설운동장 ⟹ 강선마을

⟹ 사막마을 ⟹ 아정마을 ⟹ 율촌마을

⟹ 홍평마을 ⟹ 주성마을회관 (15.3Km)

 

하동읍내에서 1박을 하고 신촌마을로 이동

하동교육청과 공설운동장을 지나

횡천강을 건너

강선마을을 지났고

고석마을을 지나

고전면으로 들어서서

도로변 벚꽃길을 걸었으며

사막마을을 지나며

펼쳐진 들판에는

햇살이 따갑게 내리고 있었다.

어제와 달리 어쩌다

구름 한 점이 흘렀으며

분홍빛 매화와 개나리꽃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횡천강변을 보았다.

길 따라 변화하는 풍광 속에

벚꽃 아래를 통과하여

늘봉길를 걷고 있었으며

정안봉 등산로 안내도를 지나서

산길로 들어섰고 다행히

포장길이라 걷기에도 편했다.

대나무 숲 터널을 벗어났으며

산이 깊어지면서

진달래꽃들이 보였고

언덕을 넘어 내려가는 길에

반복되어 대나무 숲이 나타났고

숲을 벗어나 마을로 들어서서

아정길을 내려갔다.

아정마을을 통과하고

고전천을 건너 걸었으며

율천마을을 지나 내려가는 길에

‘아름다운 우리 고전(古田)’ 비문을 보며

벚꽃이 활짝 핀 하동읍성길을 걸었고

찻길에서 좁은 길로 들어가

홍평마을회관을 지나

하동읍성이 있는 주성마을에 도착

39번째 스탬프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