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가 다소 비싸서 머뭇거리고 있던 차에
누군가 억새가 일품이라고 한다.
살짝 들여다보니 억새군락지가 보였다.
4시 30분이 지나는 너무 늦은 시간에 입장함에 따라
해가 너무도 빨리 넘어가고 있었다.
숙희씨는 억새의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으나
3자매는 사진 몇 컷을 찍더니
같은 풍경에 식상했나 보다~~~
나와서 억새만 봤다고 투덜거린다.
산굼부리를 나와 저녁식사하기에는 너무 일러서
늦게까지 방문할 수 있는 천지연 폭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