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귀가길에 숙희씨가 가고 싶어 하던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찾아가기로 했다.
도로변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아름답다.
퇴직하여 여유를 갖고 돌아보니
아름다운 자연이 항상 옆에 있었는데
그동안 느끼지 못하고 산 것이 안타까웠다.
앞으로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살아가는 생활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자작나무숲 입구에 도착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오르면서 보니 이렇게
많은 자작나무가 식재되어있는 곳을 본적이 없었다.
예전에 고랭지채소 재배하는 곳을 방문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자작나무가 많은 곳인 줄 알았는데
이곳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정상에 도 착했다.
이곳은 가족동반으로 어린이도 많이 찾아와 있었다.
탐방로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놓았다.
12월 15일 이후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면
다시 찾아올 것을 숙희씨와 약속하면서
자작나무숲을 뒤로 하고 내려오는 길에 아름다운 길과 단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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