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트레일

동서트레일 51구간 원곡교(전곡리) ⟹ 분천역(싼타마을)

yabb1204 2026. 9. 26. 13:36

 

원곡교 ⟹ 양원역 ⟹ 골포천 합류지

⟹ 승부역 ⟹ 배바위고개 ⟹ 비등마을

⟹ 분천역(싼타마을) (15.4 Km)

 

경북 울진군 원곡교 입구에서 하차

낙동강을 건너 봉화로 들어섰고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

양원역에 도착했다

양원역 주변은

2021년 12월 말에 다녀 갈때에 비해

정비가 잘 되어 있었고

영화 “기적” 촬영지로 알려진

최초 민자 역사인 양원역 대합실은

철책으로 막혀있었다.

푸르른 맑은 하늘 아래

낙동강변을 걷다가

테크 위를 걷기도 하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거쳐간 흔적을 보면서

승부역으로 향했다.

낙동강과 골포천 합류지점을 통과

출렁다리길로 들어섰고

출렁이는 다리를 건너

낙동강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철길 옆 도로를 따라 걷다가

거북형상을 한 바위 보았고

무심코 바라본 강물 속에

‘물고기 형상’을 한 바위를 지나

승부역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잠수교를 건넜고

고릴라 얼굴을 닮은 바위를 지나

승부역에 도착하니

관광열파를 타고 올라 온

관광객들이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으며

우리 일행들은 강을 건너

배바위 고개로 향했다.

싼타와 백호들이 놀고 있는

정자에서 쉬고 있노라니

관광객을 태우고 왔던 열차는

분천역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 일행들은

배바위 고개를 향해

산길을 올라갔고

우리가 오르고 있는 길은

벌목을 한 나무들을 운송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로임을 알게 되었고

화전민들이 거주했던

‘뽕나무골’을 지나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

배바위산 입구인 고개에 도착하니

1968년 11월에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었다.

배바위 고개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하산을 시작했으며

내리막길은 경사가 급하고

계단도 많았으며

비동마을를 향해

조심조심 내려가야만 했다.

숲길 구간을 벗어나

포장도로를 따랴 내려가다가

희귀한 ‘임선목’을 보았다.

비등마을 입구를 지나고

‘담배나무꽃’을 보면서

비동2교를 건너

금강솔숲을 지나고

비동1교를 건너

융화동천 마을을 지나

분천역(싼타마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