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산음휴양림 ⟹ 산음임도 갈림길
⟹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비솔매표소
⟹ 비솔고개 ⟹ 절골부락 ⟹
덕수교차로 ⟹ 단월레포츠공원
⟹ 단월면사무소 (18.0Km)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을 보면서
비가 내릴까 걱정을 하며
복정역 1번 출구 앞에서 버스를 타고
산음 1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산음천을 건너 냇가를 따라 올라가
산음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
26코스 시작점을 확인하고 임도를 따라
단월면사무소 방향으로 걸었다.
녹음이 짙어져가는 여름날이라
국유 임도구간에 들어서며
어느새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가기 시작했고
초반이라 쉼터를 패스하고
비솔고개 방향으로 나아갔다.
산음임도 갈림길을 지나고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비솔매표소를 지나가
비솔고개를 지났다.
비솔고개 휴게시설을 스쳐갔으며
산 중턱까지 구름이 내려앉았고
화사한 천인국 꽃길을 걸으며
쉼터가 나오길 바라며
임도를 한동안 걸었으나
임도가 끝나고
마을길을 걸어가도
꽃길만 보일뿐 쉴 곳은 없었다.
향소절골길을 빠져나가
석산로 차로 변을 걸으며
절골부락을 지나
마산머리길로 들어섰고
부안새마을교를 건너
부안천변을 따라 내려가다가
덕수교차로를 지나며
점골마을 가는 길가
쉼터에서 피곤한 걸음을 멈추고
개울 건너로 펼쳐지는
산천을 바라보며
한참을 쉬었다.
쉼터를 떠나 제방을 걷다가
가뭄으로 물은 줄어들고
잡초로 가려진 징검다리를 건너
자전거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노란색 꽃길을 걸었다.
곱게 단장한 데크를 걸었고
물속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보이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단월레포츠공원을 지났다.
진목마을 입구를 지나고
단월초·중학교을 지나
단월면사무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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