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구역 ⟹ 용문교 ⟺ 용서마을 ⟺
선변길 ⟺ 모전마을 ⟺ 죽동마을 ⟺
황전면사무소 ⟺ 백야마을 ⟺ 용암마을
⟺ 송치고개 ⟺ 학구마을회관 (23.3Km)
수원역에서 구례로 가는 첫 기차를 타고
10:19에 구례구역에 도착 역사 밖으로 나서니
‘다리를 건너야 구례’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다.
역사를 뒤로하고 벗꽃은 떨어지고
새잎으로 변신 중인 벚나무 아래를 걸어서
시가지를 지나 용문교를 건넜다.
황전천 제방 위를 걸으며
용서마을을 지나고 이정표를 따라
황전면사무소로 향했고
교동마을 방향으로 개울을 건너서도
리본이 나부끼는 방향으로
선변길을 열심히 걸었다.
이정표에 의존하며 고개를 넘고
개울가를 걸었으며
전라선 철도 아래
터널을 통과하기도 하면서
마을 안길을 지났고
계속 이어지는 황전천변 걷기 속에
내구교를 건너갔으며
교각명이 분실된 다리도 지났고
그래도 황전천변은 계속 걸어야했다.
과수원 사이길을 걷기도 하고
모전마을 입구를 지나서
구석기 유적이 있다는
죽내리 안내판을 보면서
17번 국도변을 걸었다.
죽동마을을 지나고
괴목삼거리에서 시가지를 빠져나와
황전면사무소에 도착했다.
면사무소 옆 정자에는
등나무꽃이 피기 시작하며
달콤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고
30-1번째 스탬프를 찍고는
면사무소를 나와
월전중학교를 바라보며 걸었고
괴목역을 지나
백야마을 안길을 걷다가
순천까지 17Km 알림판을 보면서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용암마을 지났다.
17번 국도를 따라 걷다가
체인이 바닥에 늘여진 길로 들어가
학구마을 이정표를 보며
개울 건너 과수원 길을 걸어갔으나
길이 끊어져 내리막길로 들어가
가시덤불 속에서 손이 찢겨졌고
돌아 나와 개울 쪽을 봐도
길을 찾지 못하고
국도로 되돌아 나와서
순천 방향으로 걸으며
숲을 보아도 길이 보이지 않았다.
월등면으로 들어섰고
도로 경사면을 내려가
길을 찾았으며 터널을 빠져나가
학구마을 방향으로 걸었다.
개울을 건너 옛 도로로 들어섰고
농원들이 늘어선 거리를 지나
계월상동길을 걸어 올라갔으며
송치길로 들어서면서
오르막길을 오르며 보니
송치고개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송치고개를 넘으며
서면으로 들어섰고
너와 지붕으로 만든 집을 보며
고개를 내려와 국도변을 걸었고
송치재 휴게소를 지나
발걸음을 재촉하니
학구리로 들어섰으며
학구마을회관에 도착
31번째 스탬프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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