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
시원한 강바람
yabb1204
2014. 7. 14. 22:18
모두가 외출한 일요일
더운 날씨에 집에 홀로 있기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서기로 했다.
집을 떠나 탄천을 끼고 청담대교에서
잠실대교를 지나 잠실철교를 건너
강북지역인 뚝섬유원지를 지나
영동대교에서 강남지역으로 건너와
다시 청담대교로 해서 탄천을 따라
귀가하기로 했다.
잠실철교에서 바라본 한강변은
저마다의 취미에 따라
달리고, 걷고, 라이딩하였으며
강에서는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뚝섬유원지에서 잠시 쉬노라니
참새가 가깝게 먹이를 찾아왔다.
강변에서 영동대교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 사이에 어울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하다가
다리를 건너 귀가 길에 올랐다.
가든 5 인근 탄천 숯내교 아래에서
야생 너구리를 만났다.
겁 없이 자전거 도로 옆에서
먹이를 찾아 헤메고 있었다.
안식처를 찾아 무사히 갔을까?